신상우 총재 조만간 물러날 듯
올 겨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궈 온 ‘장원삼 파문’이 트레이드 승인 거부로 최종 결정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 트레이드 승인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겨울 프로야구판에 대혼란을 가져온 장원삼 현금트레이드 파문은 일단락됐다.
히어로즈는 삼성으로부터 받은 현금 30억원을 삼성에 돌려주게 됐고, 삼성 훈련캠프에 합류한 장원삼은 원 소속팀 히어로즈로 돌아가게 됐다.
결국, 트레이드 불가로 최종 결정이 났지만 이번 트레이드 승인 거부 결정은 적잖은 후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특히 이번 트레이드로 구단 간에 생긴 갈등의 고리를 하루 빨리 끊어 내야 한다.
한편, 신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2009년 3월까지 임기를 채우지 않고, 그 전에 물러날 뜻을 밝혔다.
신 총재는 “장원삼 트레이드 건과는 별개이지만 퇴임 날짜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올림픽과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임기 중 마지막 행사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조언을 해 그 이후에 물러날 것이다”고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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