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2동, 노인 ‘추억의 학교’ 개강

한행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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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 왕조2동이 최근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신흥중학교에서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추억의 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9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따순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왕조2동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들이 오는 11월까지 신흥중학교에서 매월 1회 교복을 입고 수업을 받으며 야외현장학습, 졸업식 등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 15명은 신흥중학교 교사와 지원봉사자의 지도에 따라 음악수업을 진행했으며, 점심으로는 '추억의 도시락'을 먹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수업에 참여한 이인수 노인은 “60년 전 나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그동안 잊고 있던 내 청춘, 옛 추억이 생각나 정말 행복하다. 이런 행복한 추억여행을 시작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승희 청춘파티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개개인이 주인공으로 각자의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노인들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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