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국내 첫 치유형 ‘초등생 대안교육’ 희망오름학교 문열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8 0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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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인 ‘희망오름학교’의 문을 열었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요즘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에서 병리적인 증상을 보이는 학생의 전문적 치유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병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2017년 9월에 2개 기관을 지정, 2018년에 1개 기관을 지정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고, 올해 초등학생 대상 교육기관으로 1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4곳을 운영하게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한때 방황하고 혼란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대안교육 시스템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희망오름학교를 비롯해 대안교육기관과 협업하겠다”고 했고,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강래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서행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학업이 어려운 학생과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지정해 선제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청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격려했다.

학교 현장의 한 교사는 “실질적으로 정서행동의 병리적인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학교에서 교육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인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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