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참여예산사업 공모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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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진행
▲ 청소년 참여예산위원 위촉식에서 이동진 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청소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청소년들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을 심의·선정해 예산으로 반영하는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

청소년참여예산위원은 지역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사업 검토 및 심의·조정 등의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들이다.

구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과 예산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성, 리더십 등의 역량 함양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위원들은 오는 5월15일까지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전반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교육분과·문화예술분과·복지분과·안전분과 등의 분과회의와 현장심사 등 사전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사업을 심의·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8월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와 도봉구의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된 5건의 안건 중 ▲교육위원회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구성 추가안’ ▲문화·예술위원회의 ‘도봉구 청소년 시설 개선안’ ▲복지위원회의 ‘도봉 청소년 청원 제도 신설안’ 등 3개의 안건이 구정에 반영된 바 있다.

한편 앞서 구는 지역내 거주 청소년(11~19세)을 대상으로 올해 참여예산위원 32명을 선정해 위촉식을 진행한 바 있다.

위촉식에서는 청소년 위원들이 예산편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예산학교’를 운영해 ▲참여예산제의 기본개념과 주요가치 ▲민주적 토론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는 그동안 아동권리의 핵심인 참여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며 “이번 청소년참여예산제 시행은 청소년들의 제안을 예산을 통해 직접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의미있는 제도로 진정한 청소년 참여권 보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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