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 창예 갤러리, 오문택 화백 초대전 개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2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미술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격 형성과 진로 설정 도움 기대 [해남=정찬남 기자]
▲ 해남고등학교, 오문택 화백(우측부터 세 번째) 초대 전시회 테잎 절단식( 우측 두 번째 김춘곤 해남고 교장)
전남 해남고등학교 (교장 김춘곤)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5월 21일까지 해남고 창의예술관 3층 창예갤러리에서 오문택 화백 초대전을 열어 다양한 작품을 기획 전시한다.

해남고는 오문택 화백을 직접 초청해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갖고, 작가의 작품 설명을 직접 들으며 작가의 삶과 정서가 오롯이 표현된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해남고등학교 창예 갤러리에 전시된 오문택 화백의 작품들(사진)
이번 전시회에 초대된 오문택 화백은 전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전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현 남악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 전시회 작품의 특징은“멀리에 있거나 혹은 너무 아름다워서 차마 가까이하지 못하는 그런 풍경과 우리들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들 곁에 가까이 있지만 너무 익숙해져 있는 듯 없는 듯한, 그러나 어느 순간 지나가는 모습 속에 분명히 있기에 그리는 나와 그것을 보는 나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본 행사를 추진한 본교 창예 갤러리 고경숙 관장(미술교사)은 "오문택 화백의 그림은 아름다운 모습과 순간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으로,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격 형성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고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꿈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더욱이 작가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한다면 작품 의도를 쉽게 이해하고 다른 작품도 바라보는 선구안도 생길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고등학교는 전남교육의 1번지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서 학생들이󰡒따뜻한 인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 (4Vision 10Act) 개발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특기·소질을 계발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돕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학생 및 지역민들이 소외되기 쉬운 문화 감상 기회를 학교 안으로 끄집어 들여 2015년부터 상시 예술 공간인‘창예 갤러리’를 열어 음악 미술 계열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돕고, 다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예술작품을 전시해 교직원과 지역민의 예술적인 수준을 가일층 높여주고 있다.

‘창예 갤러리’주관 다양한 예술 활동은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문화 창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바탕이 됐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끌어올려 학력뿐만 아니라 전인교육 향상에도 힘쓰는 해남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주 있다.

‘창예 갤러리’는 학교 공간을 이용한 예술 공간의 바람직한 활용으로 전국적인 모델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