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문화예술 플랫폼 뚝딱’ 리모델링 추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1 0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학교내 빈 교실 ‘마을 공유공간’ 변신
염광중·공릉중에 주민커뮤니티공간·쉼터 조성

▲ 민·관·학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오승록 구청장(가운데)과 학교, 마을자문단, 지역활동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학교내 빈교실, 복도, 로비 등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구는 학교내 유휴공간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뚝딱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염광중학교와 공릉중학교로, 앞서 공모와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염광중학교는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1층 음악실(58㎡)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공릉중학교는 1층 중앙계단 아래 유휴공간(24㎡)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며,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는 각각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청소년 전문가·건축가·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 8명을 마을자문단으로, 미술 분야 전공 대학생 2명을 지역활동가로 위촉했다.

마을자문단은 학교공간 조성 컨설팅 및 수업 운영을, 지역 활동가는 학생과 전문가 사이에서 조력자로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들도 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다.

아울러 구는 최근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과 커뮤니티 공간이 안정적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마을자문단, 지역활동가와 함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공동협약을 맺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그동안 단순히 학교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던 것을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토록 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상상력이 넘치는 미래세대의 교육공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