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주거·생계·교육·상담등 최대 700만원 보조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9월까지 이랜드재단과 함께 경제 등의 취약계층 위기가구에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구는 이랜드재단으로부터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치료비(수술·입원비 등) ▲주거비(월임대료, 도배·시설 개보수 비용 등) ▲생계비 ▲교육비(등록금·급식비 등) ▲심리상담비 등을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현황을 고려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지역내 저소득 외국인들에게까지 지원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의뢰되는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대해서도 초기 심리상담비(최초 3회)를 지원해 가족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2018년 10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구청 별관에 마련됐으며, 폭력·학대 등의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위기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함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의 추천과 사례관리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사례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구는 2018년 12월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이랜드재단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위기가정 지원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존의 공적자원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상황에 맞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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