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역 노숙인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9 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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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4월부터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영등포역 주변의 자립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이 역 주변을 청소함으로써 고질적인 민원 해결과 동시에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코레일 영등포역,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인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새희망 일자리사업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연간 약 46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에서 코레일 영등포역은 일자리 제공 및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옹달샘드롭인센터는 노숙인을 선발·관리하며, 구는 노숙인 자립지원 및 노숙인 시설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영등포역 거리노숙인 5명은 충분한 사전교육을 받고, 1일부터 6개월간 영등포역 광장 및 주변 청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월 60시간 이내)하며, 소정의 인건비와 자립·자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구는 사업의 진행결과와 효과에 따라 향후 일자리 제공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거리노숙인에게는 자활 의지를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새희망 일자리사업단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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