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헤이리마을에 ‘무장애 숲길’ 조성 추진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2 04: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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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억2000만원 들여 1km 코스··· 오는 11월 완공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연간 150만명이 찾는 예술과 자연이 접목되는 헤이리예술마을 주변 숲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숲길’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보행약자들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끌고도 산에 오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탄현면 법흥리 1652-585번지 노을공원내에 사업비 13억2000만원(국·도비)을 들여 산림휴양·치유·체험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1km 남짓한 무장애 숲길은 경사도를 최대 7.6%로 낮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물론 유모차와 유아동반 부모들이 삼림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 숲길에는 교행데크 4곳, 휴게데크 5곳, 손잡이용 핸드레일 등을 곳곳에 설치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산을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 숲길은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산을 편하고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정상부까지 목재데크로 연결했다”며 “따라서 맨땅이 아니기에 비가 오거나 비 온 후에도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사방으로 트인 정상부에는 휴게데크마당과 예술작품을 배치해 헤이리마을과 도심을 조망토록 했다”며 “파주시에는 살레길, 둘레길, 산책로, 등산로 등 26곳이 조성돼 있으나 장애인도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은 이곳이 처음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무장애 숲길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쉼터이자 지역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장애 노을숲길은 통일동산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 옆 인도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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