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영등포신문고’··· 현장 행정 펼쳐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0 0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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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1~2회 청원현장 방문
현장확인·사후관리 철저

▲ 채현일 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영동초교 통학로에 현장방문해 교통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영등포신문고 구민청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방안 마련에 나선다.

영등포신문고는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안받아 주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공감창구이며, 2018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월 1~2회 교통안전, 생활환경, 복지, 교육문화 등 영등포신문고 구민청원 내용을 분야별로 묶어 현장방문을 실시함으로써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장 방문 대상지는 ▲청원 접수 빈도가 높았던 분야 ▲교통·안전·환경 등 현장 상황 파악이 선행돼야 하는 청원 ▲다수 공감 청원 등의 기준에 의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청원 처리 전 현장 확인은 물론, 답변이 완료된 청원에 대해서도 현장방문을 실시해 적정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보완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민청원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청원 취지 및 상세내용을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 추진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영동초교, 당중초교, 신길삼거리 신축공사장 등 교통안전분야 구민청원 현장 3곳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 인근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안전 대책을 모색한 바 있다.

한편 신문고 개설 후 5개월이 넘은 현재(지난 18일 기준) 접수된 청원은 총 126건 중 119건에 대해 답변 완료됐으며, 이 중 주민 1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5건의 청원은 구청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답변하고, 영상과 답변서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적극적인 소통공감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탁 트인 구정은 현장을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주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더욱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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