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포천시 4만3174톤, 양주시 6810톤, 남양주시 4668톤, 고양시 580톤, 연천군 300톤 등 경기북부 5개 시·군 16곳의 사업장에 5만5000여톤의 산업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이 가운데 남양주시 S제지의 경우 폐합성수지 4668톤이 지난 1997년부터 방치돼 있으며 지난 99년 부도처리된 연천군 간파리 S환경은 폐수처리 오니 4850톤을 계곡에 야적, 같은 해 집중호우로 유실되거나 일부 처리를 하고도 현재 300여톤이 남아 있다.
이밖에 양주시 K자원은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폐합성수지 1000톤을 군부대 훈련장 인근에, 포천시 D산업은 건축폐기물 3만1800톤을 사업장내에 각각 방치, 포천시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덮개설치 등 응급조치를 해놓은 상태다.
각 시·군은 이들 폐기물 방치업체에 처리를 종용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부도가 나거나 영세해 처리능력이 부족, 시·군이 국비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2청은 올해 이들 16곳 가운데 처리능력이 없는 7곳의 사업장 폐기물 1만874톤을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처리하고, 나머지 9곳의 폐기물 4만4658톤은 경매로 부도업체를 사들인 경락자, 또는 토지주가 처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2청은 지난해까지 총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사업장 6곳의 폐기물 33만2068톤을 처리했으나 처리비용을 한푼도 환수하지 못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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