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채팅 중 대학생 자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1 2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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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간 여자친구와 다퉈 한 대학생이 해외 유학 중인 여자친구와 화상채팅을 하다 남자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1일 수원중부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께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집에서 영국에 유학중인 여자친구 양 모씨(27)와 화상 채팅 중이던 대학생 김 모씨(27)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김씨는 양씨와 화상채팅 도중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한뒤 자신이 목을 매 자살하는 모습을 화상 카메라로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놀란 양씨는 영국현지에서 한국으로 연락을 했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김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평소 남자친구가 영국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으로 의심하며 조금만 싸워도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말했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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