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학교 식중독 증세 잇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31 1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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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숙지고등 2곳 학생들 집단 복통·설사 호소 2학기 개학 이후 경기지역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 의사 증세가 잇따라 발생해 교육·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 숙지고는 지난 29일 점심식사 후 학생 34명이 집단으로 복통과 발열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진찰결과, 식중독 의사 증세인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판명됐다.

이 학생들은 위탁급식업체가 배식한 차조밥, 아욱 된장국, 어묵조림, 파인탕수육 등의 점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일에는 87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복통 및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팔달구 보건소는 신고 접수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식기류 및 남은 음식 등 가검물을 채취,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안양 서여자중학교에서도 학생 46명이 집단 구토와 감기 증상을 호소, 중앙역학조사반이 원인 규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 이후 위탁급식 학교에서 식중독 증세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위탁급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 학교의 식중독 증세 원인을 찾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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