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패 비관 50대, 아들 살해후 자신도 목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31 1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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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장이 사업실패를 비관해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9시께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 인근 야산 도로상에서 정 모씨(55)가 자신의 승용차 내에서 아들(10)을 목 졸라 살해했다.

정씨는 형(61)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참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형은 “아들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운영하던 음식점이 경영난으로 빚에 쪼들려 왔으며 최근 부인마저 가출했다는 유가족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사업실패 등을 비관해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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