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카페 소란 밤잠 설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8 1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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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대창아파트 주민들…노상주차장에 테이블 내놓고 버젓이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점 대창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영업행위를 개시한 아파트 앞 라이브 카페로 인해 수면방해 및 편안한 주거생활을 방해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관계기관이 손을 놓고 있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주민들과 관할 동부출장소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곳은 병점리 408번지 외 3개 필지로 지난 99년 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7월 이전까지 한국아울렛 매장 부지였다.

이후 수차례 증측과 용도변경을 거쳐 1층은 1종근린생활시설이, 2층은 2종근린생활로 허가를 득해 음식점과 라이브카페 등으로 이달초 영업을 개시했다.

그러나 확보된 4대의 주차공간은 주차장임을 표시하는 노란색 선만이 그려져 있을 뿐 8~9개의 손님용테이블과 의자들이 점령해 있는 것도 모자라 새벽까지 시끌벅적한 손님들과 도우미들로 아파트 주민들이 잠을 설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참다못한 아파트 주민들이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관할 지구대는 읍사무소로, 읍사무소는 허가기관인 동부출장소로, 동부출장소는 시청 교통행정과로 연락해보라는 등 민원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으며 떠넘기기에 바빠 주민들만 골치를 썩고 있는 상태.

또 대창아파트 주변은 주공아파트 등 주차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저녁시간이 되면 거의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노상주차가 고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이 라이브카페의 불법영업은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설상가상’이 적합한 표현이다.

주민들은 문제의 건물이 들어서기 직전인 7월 이전의 한국아울렛 매장 시절을 회상하면서 “당시 건물도 마이크 소리로 인한 소음대책과 아파트내로 유입되는 각종 오물과 휴지, 악취 등으로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며 “우오수 관련 시설은 물론 건물자체도 불법적인 요소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또 “공무원들이 지역을 위해 노고가 많은 것을 참작 불법적인 사항을 묵인해 왔으나 이제는 참을 수가 없는 지경으로 불법건물과 관련된 담당자들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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