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광주고검장 떡값 진상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5 20:21: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검 감찰부 대검 감찰부는 25일 삼성 관련 안기부 불법 도청테이프에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고 거론된 홍석조 광주고검장과 관련된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과 국회 등에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관계 확인 차원으로 본격적인 감찰 및 파일 내용 수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X-파일’에 등장하는 소위 ‘삼성 떡값 검사’에 대한 수사 여론이 고조되고 있어 실질적인 감찰에 들어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시민단체로부터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과 함께 수사촉구 요구를 받아왔었다.

실제 검찰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직접 이야기를 들어 볼 수도 있다”고 말해 홍 고검장을 직접 대검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고검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처남이자 홍석현 전 주미대사의 동생으로, 김상희 전 법무차관이 사표를 냄에 따라 ‘X파일’에 등장하는 7명의 검사 중 유일한 현직 인물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