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홍모씨 금품받은 경찰서장 2명 대기발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4 1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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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구속된 검·언·경 상대 브로커 홍 모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서울 청량리경찰서장 K총경과 인천 동부경찰서장 P총경을 대기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들의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진 만큼 지휘관으로서 직무수행이 힘들다고 판단해 인사조치와 함께 문책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 같은 입장을 감사위원들에게 설명하고 25일 열리는 시민감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경찰 내부에서는 이들 2명이 받은 돈에 대가성은 없지만 지휘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대세”라며 “이들은 특히 수사권 조정문제와 관련해 외부에서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라는 허준영 청장의 지시를 어긴 부분에 대해서도 25일 감사위원회에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총경 등은 홍씨에게서 100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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