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 심야시간에 많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4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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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의원, 2001~2005년 자료분석 …밤12시~새벽4시사이 29% 밤 12시부터 새벽4시 사이에 성폭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위원(김포시)은 24일 경찰청의 지난 2001년부터 올 7월까지의 성폭력 범죄 관련 자료 분석결과 전체 5만7423건의 성폭력 범죄 가운데 29.1%가 심야시간대인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가 21.2%로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 다음으로 많았으며 새벽 시간대인 오전 4시부터 7시 사이에도 10.3%가 발생, 성폭력 범죄 50% 이상이 주로 밤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별로는 숙박업소와 목욕탕이 19.2%로 가장 많았으며 노상 14.7%, 단독주택 14.1%, 아파트 등 다세대 12.1%, 지하철 4.2% 등의 순으로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다.

피해대상 연령별로는 13세에서 20세 여성 22.4%, 21세에서 30세 21.6%로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성폭행 범죄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성폭력 범죄 가운데 95.6%인 5만4880건이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피해자도 4.4%에 이르렀다. 12세 미만 아동대상 성폭력 범죄도 크게 늘어 2001년 590건에서 2002년 600건, 2003년 642건, 2004 721건으로 전체 성폭력 범죄 가운데 5.1%를 차지, 유 의원은 아동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폭력 범죄자는 20대 남자 30.6%를 비롯해 30대 남자 29.3%, 40대 남자 19.0%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범죄자도 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찬식 구봉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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