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천시와 공무원들에 따르면 직원내부통신망에 구청장(서기관) 등 고위 간부들의 명퇴를 요구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우리 2000 공직자 중 구청장을 해볼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공무원은 “구청장, 1년 이면 족한 것 아닌가? 선배가 물려준 자리 후배에게 그렇게 물려주면 또 어떠한가? 그리고 더 큰 입신의 뜻이 있다면 더 큰 용기로 새로운 기치를 세운다면 후배들은 그 얼마나 기뻐할 것인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에 걸쳐 20여명의 선후배 공무원이 구청장도 못해 보고 국장도 못해 보고 정년퇴직을 한다고 한다. 내 욕심을 조금만 줄였더라면 그 분들에게도 국장이라도 구청장이라도 하다 못해 과장이라도 한번 해보고 떠날 수 있는 배려가 되지 않았을까? 라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청장님. 후배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공무원은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앞만 보고 달려오길 30년! 시보로 시작해서 청장의 자리에 입신한 것은 일신의 영광을 담은 것인데 청운의 꿈은 어디쯤에서 끝맺으려 합니까?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찌 당신만의 힘으로 이룬 자리라 하겠습니까?”라고 꼬집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는 “양심 있는 선배라면 후배들을 위해 명퇴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수년동안 인사적체가 심각하다 보니 이런 일까지 생기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명퇴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신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