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前회장 출국 규명 이기호 전 수석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6 2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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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조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6일 김 전 회장의 출국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출국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 정부 당시 경제관료들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해외체류 중인 이 전 수석에게는 이 메일로 질문지를 보냈고, 이헌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에게는 서면 질문지를 발송했다.

검찰은 오호근 전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은 현재 중병으로 입원중이어서 출장 조사를 검토중이며, 이근영 전 산업은행 총재는 이달 초 직접 소환해 관련 입장을 청취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답변서는 들어오지 않았다. 해당 인사들의 답변을 들은 뒤 김 전 회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출국 경위를 재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건강상태가 악화돼 지난 13일 새벽 서울구치소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어 수사에 곤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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