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5명 “휴가 휴유증 앓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1 18: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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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20대가 더욱 심해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휴가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에 따르면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 휴가 후, 휴가 후유증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54.9%가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있다’는 응답이 ‘남성’ 50.6%, ‘여성’ 64.4%였고, 연령별로는 ‘20대’ 65%, ‘30대’ 52.6%, ‘40대 이상’ 45.3% 순으로 남성과 다른 연령층에 비해 여성과 20대가 후유증을 다소 더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후유증 증세로는 ‘업무 능률 및 집중력저하’가 36.4% 로 가장 높았으며 ‘수면장애 등 생체 리듬 상실’ 35.3%, ‘과다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 16.0%, ‘무력감’ 9.7%, ‘눈병, 화상, 피부병 등의 질병’ 2.6%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는 31.5%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한다’를 꼽았으며 ‘무조건 자거나 쉰다’ 27.3%, ‘술자리 및 저녁 약속을 자제한다’ 17.7%, ‘업무계획을 세워 집중력을 높인다’ 13.3%, ‘보양식을 먹는다’ 4.4%,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3.6%, ‘아르바이트로 과다지출을 보충한다’ 2.2% 순으로 대답했다.

“이번 여름 휴가로 재충전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5%가 ‘재충전이 되었다’고 응답한 반면, “휴가를 다녀온 것에 대해 후회하느냐’는 물음에는 ‘후회한다’는 응답이 무려 54.9%나 되었다.

사람인의 인정환 사업본부장은 “휴가후유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업무장애가 장기화 될 수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휴가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래의 생활리듬을 찾으려는 자기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마인드 컨드롤과 규칙적인 생활 등의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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