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1 18: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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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3명 숨지고 6명 다쳐 11일 오전부터 경기 일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국지성 호우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야영객 4명이 늘어난 계곡물에 갇혀 있다가 119에 의해 1시간만에 구조됐다.

이날 새벽 5시30분께 이천시 관고동 국도에서 이천시 내방향으로 달리던 10톤 트레일러(운전자 김모·5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SM5승용차(운전자 이모·44)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씨와 뒷자리에 타고 있던 조모씨(45)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이모씨(48)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오전 6시31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 나들목 도로에서 프린스 승용차(운전자 김모·33)와 EF소나타 택시(운전자 고모·49)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로 인해 프린스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고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앞서 오전 6시26분께 가평군 상색리 경춘국도에서 코란도 2대가 충돌에 김모씨(32)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호우로 도로에 물이 고이면서 차량들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오전 10시10분께 가평군 북면 로대리 안전유원지 하천에서 피서객 김모씨(20) 등 4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으나 119에 1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습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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