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동친화도 최종보고회서 18개정책 제시

박병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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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놀이문화 콘텐츠 개발 필요”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구미시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 3개월간 구미대학교에 의뢰해 지역내 18세 미만의 아동, 보호자, 아동 관련 종사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류기덕 구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은 “연구 결과 구미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전체 인구대비 아동·청소년 인구비율이 높고,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교육과 가정환경 부분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부분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여전히 낮아 건강한 놀이문화 콘텐츠 개발과, 아동 관련 정책에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18개의 정책을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지역내 아동의 지역사회 만족도와 권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년마다 정기적으로 아동친화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는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기준으로 설문조사하고, 2017년 조사결과와 비교 분석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며,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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