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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전통장 담그기 행사에서 아이들이 장을 담그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1월까지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된장·간장)를 주민들이 직접 담가보는 ‘이웃과 함께하는 노원 장독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장담그기 실습과 이론 교육을 통해 전통장과 발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수한 식문화 계승 및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2, 15일에 유전자 조작식품(GMO)에 대한 유해성, 장담그기 취지와 방향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는 27~28일 장담그기 및 장독 꾸미기 ▲5월9~10일 장가르기 ▲11월7~8일 장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개인별로 된장 3kg, 간장 500ml를 가져갈 수 있으며, 나머지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부된다.
프로그램은 촌장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교육 및 실습 장소는 노원 평생교육원이며, 장독대는 교육원 옥상에 마련될 예정이다.
구는 참가자 4명을 1개조로 구성해 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함께 장담그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노원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으로, 오는 8일까지 구 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외에도 구는 ‘GMO로부터 안전한 노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학교 장독대 사업’을 실시한다.
학교 급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류를 우리콩으로 만든 전통장으로 대체해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GMO 관련 교육과 함께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만들어진 전통장은 발효·숙성을 거쳐 학교 급식에 활용된다.
참여 학교는 이달 중으로 모집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고유문화를 되새기고 계승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전통장을 직접 담가 먹는 집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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