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청량리 경전철 신설··· 7兆 투입 2028년까지 도시철도 10개 노선 확충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1 0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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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역결과 발표
4호선은 급행화 추진
5호선 지선도 직결화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면목선ㆍ난곡선ㆍ우이신설연장선ㆍ목동선이 포함됐고, 서부선은 완ㆍ급행 계획 그리고 신규 추가된 강북횡단선이 이에 해당한다.

지자체 최초로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 급행화, 5호선 지선 직결화를 추진하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으로 노선 간 연결성도 높인다.

또한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강일) 노선도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높이고자 조건부로 우리시 철도망계획에 포함한다.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추진이 지연됐던 면목ㆍ난곡ㆍ목동ㆍ우이신설연장선 뿐만 아니라 신규 계획한 강북횡단선, 그리고 기존 노선 개량(4호선 급행, 5호선 지선직결)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민자사업으로 절차를 추진 중인 신림선, 동북선, 위례신사선, 서부선은 조속히 절차를 마무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적 타당성 최소기준을 만족하되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높은 노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같이 10개 노선안을 선정, 2028년까지 추진해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면목선은 기존 신내~청량리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계획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켰다.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도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목동선의 경우 화곡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지상구간으로 계획한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소 추가하여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강북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km의 장대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하도록 계획했다.

동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서로는 5호선과 연결되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하다.

강북횡단선은 이전 철도망계획에서도 여러 차례 검토된 바 있었으나 지형적 제약조건으로 강북ㆍ동서 간 이동이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 지역균형발전지수나 지역균형발전 효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북한산 국립공원 자연보존지구와 자연환경지구를 통과하지 않도록 세검정로, 정릉로 하부 등을 대심도 터널로 통과하도록 계획함으로써 환경훼손에 대한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지자체 철도망 계획 최초로 기존노선을 개량하는 계획도 담았다.

4호선 급행화와 5호선 지선 간 직결화다.

네트워크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연계ㆍ연장노선은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노선이다.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 환승이 가능하도록 연장해 네트워크 연계성을 강화했다.

시는 지역실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평가지표안'을 마련, 철도망계획 노선대안 선정시 반영했다.

시는 지역낙후도 판단 기준에서 의사수, 제조업종사비율, 도시토지이용 등 대도시 실정에 맞지 않는 항목을 없애고, 지역낙후도 외에 동 단위로 분석한 철도 접근성ㆍ밀집도를 추가, 지역별 교통시설이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

10년간 추진되는 도시철도 총 사업비는 10개 노선, 총 7조2302억원이며, 국비 2조3900억 원, 시비 3조9436억원, 민간사업비 8966억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실현되면 철도통행시간은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 철도 이용 가능한 신규 수혜자는 약 40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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