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J 정무직사무관, 일과시간 출장근무로 지인행사 참석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29 0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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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대신해 축사도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J사무관이 일과시간에 출장을 달고 개인 친분이 있는 지인 행사에 참석한 것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장을 대신해 축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정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실제로 J사무관은 지난 1월 초 시화공단에 위치한 모기업 노조위원장 취임식에 국회의원, 도의원, 기초의원 등과 함께 참석했다.

당초 J사무관은 직원과 함께 납세보호 업무와 관련 홍보차원으로 오후 1시40분~5시 지역내 출장을 달고 납세 담당자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다.

하지만 J사무관은 납세보호 관련 홍보는 하지 않고 회의장에 참석해 사회자로부터 소개를 받은 뒤 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J사무관 책상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 직원들의 명단이 비치돼 있어 공직자인지 아니면 정당활동을 하는 것인지 의구심마저 들게하고 있다.

또 J사무관이 특정 다수인들에게 보낸 연하장의 경우도 봉투에는 본인이 담당하는 부서명과 성명이 기록돼 있었으나 어찌된 일이지 주소지는 시청청사 주소가 아닌 본인이 집 주소로 된 봉투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어떤 명분으로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했는지 모르겠지만 한 부서를 책임지는 부서장으로서 일과시간에 참석한 부분과 특정 정당의 연락처를 책상에 비치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J사무관은 당시 취임식 행사와 관련 해당 부서에서 참석을 못한다고 했고 위원장이 지난해 시장 인수위 위원으로 참여한 계기로 알게 돼서 참석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J사무관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 직원들의 연락처 비치는 신년 인사차 안부전화를 하기 위해 잠시 내놓은 것이며 연하장은 인쇄소에서 잘못 인쇄됐다고 밝혔다.

한편 J사무관은 지난해 임병택 시장이 정무직 사무관으로 입사시켜 현재 시민민원고충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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