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 총 100명에 ‘목욕쿠폰’ 전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23 0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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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마음까지 보듬는 나눔온정 펼친다
40가구에 전기포트 선물도

▲ 마봄협의체 위원장과 연희동장이 지역내 노인가정을 방문해 목욕 쿠폰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취약계층 이웃에게 목욕 쿠폰과 전기포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협의체는 겨울철 건강과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노인과 장애인 100명에게 목욕 쿠폰을 3장씩 전달했다.

‘우리 동네 힐링목욕탕 가는 날’이라고 이름붙인 이 사업은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복지동장 등이 각 가정을 방문해 쿠폰 증정과 함께 한파 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저소득 40가구를 위해 '보글보글 사랑이 끓는 전기포트 전달 사업'도 올해 추진했다.

협의체 후원금으로 전기포트 40개를 구입한 뒤 협의체 위원과 복지동장 등이 각 가정에 방문해 이를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했으며, 주거상태가 열악한 가구에는 앞으로 난방용품 전달과 집수리사업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물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다.

전기포트를 전달받은 박 모 할머니는 “주전자 대신 전기포트를 이용하면 따뜻한 물을 더 편리하게 자주 마실 수 있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모든 위원이 역지사지의 입장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봄협의체란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그동안 ▲노인 반려식물 전달 ▲맞춤형 가훈 전달 ▲사례관리 대상자 집 청소 ▲저소득 노인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만들기-침대 전달 ▲낙상사고 제로(ZERO),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건강밥상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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