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난임부부 위해 한방 치료 지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05 03: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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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세 계획이 있으나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에게 한약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방 난임치료는 자연임신이 가능하고 인공시술로 인한 다태아 발생을 배제할 수 있어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4개월간 한약치료 비용이 지원되고, 여성은 240만원·남성은 12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한의원 내원 침구치료 등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올해 사업의 모집대상은 여성 30명·남성 20명 총 50명으로, 지역내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 난임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보건소 건강관리과 또는 보건소 누리집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서류 검토 후 오는 2월13일에 선정자가 발표된다.

한편 구는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 2016년 성북구한의사회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구는 10개 시·도의 한방 난임 지원사업의 임신 성공률과 효과성을 분석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최초로 한의약 치료비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인공수정·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의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아이를 낳으면 지역이 함께 키움으로써 출산과 육아의 고단함보다는 행복을 누리는 육아행복특구 성북을 조성하기 위해 '성북 온가족 행복망' 구축·개통,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보건소 건립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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