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8동·등촌2동·우장산동서 보양식·후언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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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계탕 나눔 행사 사진(2025년 7월, 화곡8동 주민센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주민들이 겨울철에 모아준 온정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화곡8동 희망드림단은 초복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1시, 취약계층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과 여름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건강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과 화곡8동 소재 ‘까치산 탑본의원(강서로 48)’의 민간 후원 등 총 350만원의 재원으로 마련됐다.
건강 꾸러미는 노인들의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 전복죽 등 간편 보양식과 쾌적한 잠자리를 돕는 여름 이불로 실속 있게 구성됐다.
이러한 성금을 활용한 여름철 나눔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강서구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등촌2동은 홀몸노인 60명을 대상으로 한방갈비탕, 전복삼계탕, 소불고기 등 여름철 영양식을 제공하는 ‘여름 든든 밥상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폭염 대응 행동 요령까지 함께 전파하고 있다.
이어 우장산동은 오는 14일 오전 11시에 홀몸노인 및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55가구에 삼계탕과 과일, 겉절이 등을 제공한다. 소외된 이웃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무더위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구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펼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80억6000만원을 모금, 서울시 자치구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기탁된 성품은 겨울철에 즉시 배분했으며, 성금은 이처럼 꼭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복지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
윤미선 화곡8동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이불이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기에 전달하는 배분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시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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