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초등돌봄·방과후학교' 大賞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21 15: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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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학교내 유휴공간서 돌봄교실 직영··· 9곳서 운영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중구형 초등돌봄·방과후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초지방정부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지방소멸대응 ▲일자리창출 ▲기후환경 ▲지역문화활성화 ▲주민자치 등 5개 분야다. 전국 10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268건의 정책 사례를 제출했으며, 구는 지방소멸대응 분야 정책 사례로 '중구형 초등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제출했다.

1차 외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2차 PT심사(40%)와 3차 국민심사(60%)를 통해 기여도와 전문성, 파급효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총 5건에 대상이 돌아갔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구에 따르면 '중구형 초등돌봄'의 핵심은 '학교는 교육, 지자체는 돌봄'이다. 즉, 학교 안 유휴공간에서 구청이 돌봄교실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가장 큰 변화는 운영시간"이라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는 반쪽짜리 돌봄이 아닌 맞벌이 부부의 욕구에 맞춰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현실적 돌봄을 실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교실 2교사제'를 도입해 교실 내 돌봄 사각을 해소하는 한편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 아이들에게 가는 돌봄의 질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급·간식을 제공하고, 교실 내부 자재와 놀이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했다.

구는 2019년 3월 흥인초등학교 돌봄교실 구 직영화를 시작으로 지난 6월 지역내 9개 모든 공립초등학교 돌봄교실 직영화를 이뤄냈다.

또한 구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돼 오던 방과후학교를 지난 7월부터 직영화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개설에서 강사 모집, 수강 접수, 학생 관리까지 구에서 모두 책임진다.

'중구형 방과후학교'는 현재 봉래초등학교와 청구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지역내 모든 공립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항상 구의 정책에 애정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교육과 돌봄뿐 아니라 모든 정책 시행에 있어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이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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