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포일청소년문화의집, 초등생 대상 AI·로봇 체험교육 마쳐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0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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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코딩·IoT 로봇·자율주행자동차 직접 다뤄… 미래기술 원리 체험으로 익혀


 

▲ AI과학놀이터 운영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청소년재단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생들이 코딩과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한 aai과학놀이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포일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활동은 강의 중심의 학습보다는 참가자가 직접 기기를 조작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을 이용해 강아지 로봇을 움직이는 활동을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 라이더 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까지 단계적으로 체험했다. 명령어를 입력한 뒤 로봇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코딩과 로봇 작동 원리를 익히는 방식이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명령을 수정하고 기기의 반응을 확인하는 활동이 이어지면서, 컴퓨터 코드가 실제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기술을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포함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의왕시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생활과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과학교실을 비롯해 배려계층과 과학문화 소외계층 등을 위한 나눔과학교실, 가족과학교실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STEAM 교육 방식으로 실제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구성된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와 과학기술을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직접 조작하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청소년시설로, 의왕시는 올해 시설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동의 절차도 진행했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4월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리·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원안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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