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첫 선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7-13 15:53: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산시에 '블루밍 세탁소' 개소
상·하의 1벌 1000~2000원
수거~배달 원스톱서비스 제공
[의정부=손우정 기자] 영세ㆍ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수도권 최초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경기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2일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내 타원타크라 지식산업센터에서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조성 사업을 계획, 2022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에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세탁기, 건조기 및 스팀다리미 등 필수 시설과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작업자들이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산단과 인근 영세ㆍ중소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 등의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또 각 사업장에서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세탁소는 반월산단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세탁물의 입ㆍ배송이 수월한 이점이 있다.

또한 도와 안산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해 공공 세탁 서비스를 도민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세탁소 사업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안산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우정 손우정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