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건강해진만큼, 환경도 건강해져요!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10 11:13: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남동초 학생회·아람단, 코로나19 속 마라톤대회를 지역사랑 걷기대회 개최

▲ 해남천 주변 정화활동에 나선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 / 사진=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6일, 학생회, 아람단과 함께하는 해남사랑 걷기대회(이하 해남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학생회와 아람단을 비롯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걷기’에 ‘봉사활동’을 더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기획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단위에서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 지역 사랑하는 마음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행사 당일 32명의 학생들은 단체티를 입고, 어깨띠를 두르며 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해남천, 금강골에 이르는 약 4km의 거리를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남사랑 걷기대회에서는 만보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이 이동한 거리를 직접 확인해보며 걷기 활동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동 틈틈이 자신의 발걸음 수와 움직인 거리를 확인해보며 서로 더 많은 걸음, 거리를 걷기 위해 경쟁하는 재밌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점점 깨끗해지는 거리를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찾을 수 있었다.

해남사랑 걷기대회에 참여한 오윤아(6학년) 학생은 “주말에 집에만 있다가 밖으로 나와 걸으니 상쾌하고 좋았고, 우리가 지나간 거리에 쓰레기가 없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소(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걷는 일이 이렇게 즐거울 줄 몰랐다.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쓰레기도 줍고, 지나가시는 어른들로부터 칭찬도 듣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해남사랑 걷기대회에 참가해 4km의 기록을 달성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청에서 봉사활동 2시간과 함께 특별한 상품이 지급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