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22년 만에 무대시설 전면 교체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2-27 1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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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연한 경과된 노후 시설 교체로 ‘무결점 안전’ 공연 환경 구축
음향·구동부·LED 조명 혁신, 오는 12월 완공 예정… 스마트 구동 시스템 도입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내부 전경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개관 22주년을 맞이하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의 무대 시설을 대대적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장비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공연 연출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2004년 개관 이래 안산시의 대표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해돋이극장은 주요 무대 장비의 사용 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시설 개선에 착수하게 되었다. 우선 교체가 필요한 장비를 중심으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7억 4000만 원(시비 22억 4400만 원, 도비 14억 9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공연의 핵심 설비인 무대 시설을 전면 고도화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최신형 음향 콘솔과 고성능 스피커 시스템을 도입해 객석 어느 위치에서나 균일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청취 환경을 구축하고, 상부 세트배튼(Set Batten) 구동부 시스템을 최신 방식으로 전면 교체하여 보다 복잡하고 역동적인 무대 변화를 안전하고 정밀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객석 조명등과 음향 반사판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함으로써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함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유지보수 효율성까지 동시에 확보하는 스마트한 공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시설 교체 작업이 본격화되는 2026년 8월 이후에는 해돋이극장 대관이 일시 중단된다. 재단 측은 공사 기간 중 지역 예술인과 관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체 사업의 최우선 가치는 안정적인 시스템 확보를 통한 '안전'에 있다”며,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해진 해돋이극장을 통해 안산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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