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 축제 개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03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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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휠더월드’ 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2일 문래공원(문래역 1번 출구)에서 마을과 함께 만드는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을 의미하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는 편리한 세상을 지향하는 것이다. 

 

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별·장애·나이 등의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1시~5시30분 열리며, 개·폐막식 축하공연과 자유발언대, 40여개의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있다.

 

개·폐막식 무대에는 장애인·청소년·노인 등 주민이 직접 공연에 나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스윙댄스, 핸드벨, 합기도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체험부스는 ▲의사소통 이해하기 ▲노동권 경험하기 ▲장애인권 공감하기 ▲휠더월드 참여하기 등을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입으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려보는 지체장애체험 구족화가, 뿌연 특수안경을 쓰고 다트를 하는 시각장애 체험,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AAC)를 이용한 의사소통, 저주파 치료기를 한 쪽 팔에 부착한 상태로 물건을 집어보는 편마비 체험 등의 직접 장애인이 겪는 일상을 경험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수어 올림픽, 권리나무, 인권퍼즐, 자유발언대뿐만 아니라 ‘인권’, ‘장애인’ 등을 주제로 삼행시를 지어보고 주민들과 함께 평가해 시상하는 가을 백일장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바리스타, 캘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체험과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돌봄공간도 한 쪽에 마련된다.

 

부스 참여시에는 도장을 찍어 안내부스로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과 교환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시민단체가 만나 협력하는 자리로, 인권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풀어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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