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범죄예방디자인 활용 경관조명 설치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05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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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산책로는 가라!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를 투입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오랫동안 이용되고 있는 경의로 변과 탄현역 경관녹지 산책로에 CE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셉테드)를 적용한 경관조명 설치를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특히 경의로 변 완충녹지에 설치된 산책로는 경의선 복선전철화사업으로 지난 2009년 조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손꼽히는 각광받는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어둡고 컴컴해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다고 수차례 민원이 제기된 바 있는 관내 ‘동골 지하차도에서 동해 운수’ 구간에 범죄예방 설계를 활용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기존 산책로 변 공원등에 경관조명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낮에는 시 상징물을 넣어 시민들에게 위화감이 적은 디자인을 채택했고, 밤에는 경관조명으로 시민들에게 관심과 볼거리를 제공해 산책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도록 설계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아울러 탄현역 양쪽의 경관녹지는 녹지주변이 상업지역으로 각종 조명이 많이 설치돼 있으나 내부는 산책로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 빛이 충분하게 투과되지 못하고 어두워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설계단계에서부터 일산서부경찰서와 사전협의해 설치대상지를 검토하는 등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설계에 중점을 둬 사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경관조명 설치는 그 자체로도 구조물의 볼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이를 새로운 장소에 접목시킴으로써 시민안전과 볼거리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공간을 이용하게 돼 너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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