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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2가동 국군복지단 입구에 설치된 이태원 옛길 안내판.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역사 바로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태원 옛길 등 잊혀진 역사현장 4곳을 추가로 발굴해 '역사문화명소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발굴된 명소(설치 장소)는 ▲이태원 옛길(두텁바위로 54-99 국군복지단 입구) ▲찬바람재(녹사평보도육교 위) ▲용산기지 미군장교숙소 부지(서빙고로 221 입구) ▲조선 육군창고(한강로1가 1-1 용산공원 갤러리 입구)다.
안내판은 전문가 자문 및 국립국어원 감수를 거쳐 가로 48㎝, 세로 170㎝ 크기로 설치됐다.
앞서 구가 역사 안내판 설치를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이에 따라 지난 한해에만 ▲경천애인사 아동원 터 ▲건국실천원 양성소 터 ▲김상옥 의사 항거 터 ▲손기정 선수 옛집 등 15곳에 안내판(14개), 벤치(7개)를 설치했다.
구는 연말까지 안내판 5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에 있던 모든 문화재 표석과 새로 만든 안내판을 묶어 '(가칭)역사문화명소 100선' 책자를 발간·배포한다.
이어 오는 2021년에는 5~7개 주제로 탐방코스를 만들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이자 근현대 상공업, 군사도시로 개발된 용산은 발길 닿는 곳곳이 역사의 현장"이라며 "잊혀진 역사를 발굴, 지역 곳곳에 이야기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내판 설치 외에도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용산을 그리다', '역사문화도시 용산 길라잡이' 등 지역사 서적 발간, (가칭)용산역사박물관 및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건립, 효창공원 의열사 상시개방,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 바로세우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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