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생의 새 출발을 호수공원에서’ 호수공원 작은 결혼식 추진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5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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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는 고비용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결혼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결혼식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12일 호수공원 장미원 야외무대에서 2019년도 첫 커플의 작은 결혼식을 추진했다.

이날 작은 결혼식의 첫 번째 주인공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최태웅 씨와 황민선 씨로 2년 동안의 연애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 친척 및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 특별한 결혼식을 치렀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지난 4월부터 작은 결혼식을 준비한 최태웅, 황민선 커플은 야외결혼식 당일 기상상황이 불확실한 조건에서도 만약 비가 온다면 천막을 치고서라도 예식을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는 이날 예식을 위해 호수공원 내 예식공간과 음향장비, 전기사용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공원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사안내 등을 지원했다.

호수공원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한 황민선 신부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숲 속 공원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호수공원 작은 결혼식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원 관계자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예식장, 피로연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예비부부에게 호수공원 작은 결혼식은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많은 커플들이 호수공원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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