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인 이상 집회금지 연장ㆍ한강공원 통제 유지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14 15: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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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28일부터 방역관리 강화

교회 비대면 예배만 허용

시내버스 감축 운행 해제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13일 밤 12시에 종료됨에 따라 14일부터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조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 밤 12시까지 이어가고, 28일부터 2주간(28~10월11일)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PC방은 집합금지 대상인 고위험시설에서 집합제한 대상 시설로 전환되고 ▲미성년자 출입금지,▲좌석 띄워 앉기 ▲시설내 음식 섭취 금지 ▲실내 흡연실 운영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

수도권 소재 모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적용됐던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 제한은 해제되고 시설 규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이원화된다.

영업 면적 150㎡ 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포장ㆍ배달 판매시 제외) ▲매장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및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가 적용되고, 150㎡ 미만 시설은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토록 하는 방역수칙 준수 권고 조치가 내려진다.

이와 함께 강화된 2단계 조치로 일반 및 휴게음식점들이 영업 제한을 받게 됨에 따라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및 편의점에 내려졌던 집합제한은 방역수칙 준수 권고로 전환된다.

포장이나 배달 판매로 이용자가 매장내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에는 음식점 등에 대한 출입자 명부 작성 의무 또한 면제된다.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 판매만 허용됐던 프랜차이즈형 커피ㆍ음료전문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및 빙수전문점에 대한 제한 조치는 해제되고, ▲매장내 이용자 간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좌석 띄어 앉기 ▲매장 좌석내 이용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포장ㆍ배달 판매시 제외) ▲매장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및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이 의무화(집합제한)된다.

1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형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그리고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명령은 해제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이 의무화(집합제한)된다.

이외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ㆍ모임ㆍ행사 금지 ▲스포츠 행사 무관중 시행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클럽ㆍ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 집합금지 ▲위험도가 높은 일부 중위험시설 9종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 ▲학교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 완화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등 기존의 조치들은 유지된다.

시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원스트라이크-아웃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속되며, 어르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출입통제와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주야간 보호센터나 쉼터에 대한 휴원 권고 또한 유지된다.

또한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다수 밀집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를 위해 병원 입원시 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2단계 한시적 적용)되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표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 8월21일 0시부터 서울전역에 내려졌던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는 ‘특별방역기간’에 맞춰 오는 10월11일 24시까지 지속된다.

8월31일부터 시작된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 감축 운행은 해제되고, 이달 14일부터 평시 수준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급속 질주하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이렇게 일상 회복을 위한 조심스러운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는 것도 모두 시민들의 희생과 고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한 두 번째, 세 번째 발걸음도 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해오신 대로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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