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 독감 백신 안전성 논란··· 전문가 "일부 불량땐 전량 폐기"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23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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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독감 백신이 운반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안전성 확인을 통해 접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전문가인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500만 도즈 중 한두개만 유효성이 떨어져도 모두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교수는 2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검사를 할 때 전체 다 검사할 수는 없다. 모두 검사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경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표본샘플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량 폐기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 이전의 해와 비슷한 정도의 백신 접종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독감이 코로나19와 겹치면 병이 중해지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올해는 꼭 독감 백신을 맞자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올 초 우리나라나 남반구에서 독감이 거의 유행을 하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굉장히 철저히 잘 쓰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백신을 모든 분이 다 맞을 필요는 없다"며 "기저질환자나 고령자, 임산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접종하고 건강하신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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