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공시는 1년간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구의 공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기준 구 살림규모는 6258억원으로 2018년 대비 1091억원 늘었다.
살림규모란 ▲자체수입 ▲이전재원 ▲내부거래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구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2024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677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1557억원이었다.
구 관계자는 "구 살림규모는 종로·광진·동대문구 등 유사 지자체 평균액보다 1897억원 적지만 자체수입만 놓고 보면 498억원이나 많다"며 "구 자체세입 비율이 양호하고 재정여건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말 기준 구 채무는 없으며, 공유재산(취득가액 기준)은 2018 회계연도보다 1443억원 늘어난 2조2016억원 규모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보다 4680억원이 많다.
또한 구 세출 총계는 5165억원으로 2018 회계연도보다 116억원 커진 수준이다.
이 밖에 주민 1인당 세출액도 198만원으로 전년도보다 44만원 늘었다. 최근 5년간 세출연평균 증가율은 12.1%로 복지정책 확대로 인해 증가 추세다.
세출액은 다시 ▲일반회계(4545억원) ▲특별회계(109억원) ▲기금(511억원)으로 나뉜다. 일반회계 집행률은 사회복지(43%), 일반공공행정(7%), 환경보호(7%) 분야 순이었다.
아울러 구는 공통공시 외에도 이태원제2동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배문고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용산공예관 운영, 한강로 펌프장 유입관로 보수보강,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 등 현안사업 8건도 특수 공시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해 재정운용 결과와 구민 관심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공시 전문은 구 홈페이지 행정정보란(예산·재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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