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분경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 한 1200여㎡ 규모의 쓰레기 처리시설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
진화 작업이 한창이던 이날 오전 5시30분경 시설 내 악취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약 20m 높이 세정탑 윗부분에 있는 높이 7m, 폭 2m의 굴뚝 형태 구조물이 무너지며 소방관 3명을 덮쳤다.
이로 인해 50대 A 소방위와 30대 B 소방사가 늑골 골절과 허리뼈 파열 등 중상을, 20대 C 소방사가 골절상을 입는 등 소방관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A 소방위는 병원에서 머리 부분에도 큰 부상이 확인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또한 오전 8시40분경에는 잔화 정리를 하던 30대 소방관이 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소방차 31대와 소방관 65명을 동원했다.
이어 오전 6시33분경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화재 발생 약 4시간 40분 만인 9시35분경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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