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병원, 코로나와 독감 '트윈데믹' 우려 속 워킹스루·드라이브스루 독감접종 실시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29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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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기온이 내려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는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공포가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일산복음병원

실제로 국내에서 "코로나와 독감검사에서 모두 양성을 보인 사례가 나왔다"고 방역 당국에서 발표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여러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 시 코로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초기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 시 방역체계에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올 가을겨울에는 반드시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였는데, 이러한 우려 속 안심하고 독감접종을 받을 수 있는 워킹스루·드라이브스루 독감접종을 실시하는 병원이 나타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일산복음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복음병원은 다가오는 10월 5일 월요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병원 외부에 설치된 장소에서 워킹스루 및 드라이브스루형 독감안심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킹스루형은 병원에 체류하지 않고 넓고 개방된 장소에서 접수부터 문진표작성·문진·접종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며, 드라이브스루형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과 사전문진표 작성 후 자차로 방문하여 내리지 않고 접종·결제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 사진제공=일산복음병원 


두 가지 방식 모두 병원이 아닌 외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되므로 일반 환자와 독감 접종 인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으며, 접종 인원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혼잡과 교차 감염을 방지하고 트윈데믹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제공=일산복음병원


일산복음의료재단(일산복음병원·일산복음요양병원) 손재상 이사장은 "매해마다 유행하는 독감과 코로나19가 올 가을겨울 더욱 크게 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독감안심접종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무료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또한 크게 확대된 만큼 병원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내려놓고 많은 사람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일산복음병원
이어 손정일 병원장은 "실제로 어린이 및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환절기에 유행하는 각종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반드시 대비해야 하며 일반 성인들 또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수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독감 백신을 맞는다 하여도 100% 예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외부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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