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 행정 계획 마련
데이터혁신담당관 신설키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29일 박남춘 시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를 통해 '인천시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논의된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안은 ‘데이터기반 정책혁신을 통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 하에 ▲데이터 행정 인프라 확충 ▲데이터기반 일하는 방식 개선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 3대 분야의 12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2019년 1~2월 중 시의 데이터 관련 업무를 통합 기획·조정하는 ‘데이터혁신담당관’을 신설하고, 2019년 상반기 중 자치단체 최초로 통계와 빅데이터 전반을 아울러 규율하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활용 등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하며, 시민들이 하나의 누리집(웹사이트)에서 시의 통계, 공공데이터, 데이터 시각화 자료 등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인천시 데이터 개방 포털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기반 정책·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시민의 삶의 질 측정 등을 위한 시정지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2019년 상반기), 이를 '정책포털'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해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로 연계한다는 복안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3주 이상의 데이터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과감한 인적투자를 통해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해 조직의 데이터 역량도 한층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의 주요 정책·현안·이슈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의무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조사 등 지역 통계의 개발과 활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학계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위원회를 2019년 상반기부터 운영한다.
이 위원회는 시의 데이터기반 행정은 물론, 데이터 산업 육성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과 함께 침수, 지진, 감염병, 교통 문제 등 4대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의 문제 예측·해결 모델을 2020년까지 구축해 현업 부서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업무관리시스템 개편 계획도 논의됐다.
시는 2019년 10월까지 경남도와 공동으로 기존 업무관리시스템을 ‘업무포털’과 ‘정책포털’로 나눠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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