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주요 현안사업 4건 국비 확보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2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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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등 4건 40억 반영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도... 총 사업비 298억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 4건의 국비 4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298억원 규모다.

2027년도 국비 반영 사업은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26억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9억원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억원이다.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에는 국비 26억원과 지방비 26억원 총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의 노후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말차 전용 제조·가공 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생엽 관리와 건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는 2008년 조성된 이후 시설과 제조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돼 왔다.

특히 국내ㆍ외 말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고품질 말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문 가공시설이 부족해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총 8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으며, 그 결과 정부예산안 반영을 이끌어냈다.

시설 현대화가 완료되면 관내에서 생산된 원료차의 안정적인 가공과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지고, 말차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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