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도 ‘국민 안전승무원’ 생긴다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28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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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뒷자리에 앉은 승객
비상상황시 안전 확보 역할
국토부, 20일부터 시범 운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항공기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은 비상시 다른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임무를 맡는다. 이같은 제도가 고속버스에도 시범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20일부터 연말까지 서울∼부산, 서울∼강릉, 서울∼광주 등 3개 노선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대상으로 국민 안전승무원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 안전승무원은 고속버스 출입문 바로 뒷자리인 3번 좌석에 앉은 승객으로, 교통사고나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운전기사와 함께 다른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임무를 맡는다.

주행 중에도 고속버스의 이상 운행 및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이를 운전기사에게 알려야 한다.

국민안전 승무원으로 활약하고 싶은 시민은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나 스마트폰 앱(App)에서 3번 지정좌석을 예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요금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것 외에 1%를 추가 적립해주고, 매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참여 현황과 성과, 이용객과 운전기사 만족도 등을 점검해 도입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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