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진불안 증폭··· 신축공사장 위험요소 원천 차단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14 18:12: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9일까지 총 197곳에 건축사 파견
안전수칙 이행 여부 체크··· 위반땐 시정 명령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9일까지 지진에 대비한 ‘신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경주·포항지역 지진 등 최근 지진 빈도의 증가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이번 점검은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 건축공사장(37곳) ▲2000㎡ 미만 소형건축공사장(160곳) 등 총 19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건축사를 직접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시설물 설계 도서를 통한 시설물 위험요소 진단 ▲시설물 등급 내용 점검 ▲지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실태 및 이행여부 등이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행정지도 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건축 관계자에게 안전조치 명령을 내려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공공청사, 자치회관, 스포츠센터 등 5층 이상 노후 공공건축물 1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이들 건축물에 유지·안전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물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실감한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철저히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라며 “건축물 안전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