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재난급 미세먼지··· 학교·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6 1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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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투입··· 이달까지 총 58곳 지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짐에 따라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는 면역체계와 호흡기가 약한 아동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우선적으로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영유아 보호를 위해 지역내 전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렌탈료를 지난해 10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어 올해에는 학교,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예산 3억6800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직접 구매해 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시설은 ▲초등학교 15곳(123대) ▲도서관 10곳(70대) ▲구립경로당 28곳(63대) ▲복지시설 5곳(29대)로 총 58개 시설에 285대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초등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공기청정기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과 더불어 시설이용자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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