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새마을지도자協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2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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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석구석 물청소··· 미세먼지 싹~
10월까지 살수차 6대·인력투입
여름 폭염주의보 발령때도 시행

▲ 소형 살수차량.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가 최근 ‘새마을지도자 강서구협의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새마을 미세먼지 저감 살수단’과 함께 골목길 도로청소를 위한 소형 살수차량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구는 13일 공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협약식과 함께 소형 살수차량 발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1톤 살수차량 6대와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하고, 구에서는 봉사단 운영에 필요한 고압 살수장비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살수작업에 필요한 용수는 비용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재이용수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시 대형살수차량을 통해 4차선 이상의 간선도로 위주로 살수작업을 실시했으나, 주택가가 모여 있는 골목길은 도로가 협소해 작업을 실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골목길에도 살수작업을 할 수 있도록 소형 살수차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구는 살수차량은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외에도 하절기 폭염주의보 발령시 주택가 밀집지역에 동일하게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여름철 열대야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미세먼지가 물과 흡착력이 높아 살수작업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사업 실시 후 구체적인 저감도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환경단체 및 주민이 함께 지역내 자동차 정비공장을 방문해 합동지도 및 점검을 실시해 주택가의 미세먼지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비업협의회 등 자동차 유관기관과 ‘찾아가는 아파트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활동을 펼쳐 노후 차량의 부품을 적기에 교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지역내 기업체 17개사가 참여하는 ‘기업환경실천단’과 힘을 모아 도심내 녹지공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탁월한 ‘나무심기 행사 및 나무돌보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해결방안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세먼지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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