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방이고분군 탐방로 정비 완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9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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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석촌고분 돌머리계단 정비 후(사진제공=송파구청)
4억 투입 시설 보수·정비
고사목 제거·계단도 확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30년의 세월로 노후된 석촌고분군과 방이고분군 탐방로 전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정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수·정비는 도보 여행으로 역사와 호흡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책로와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

구는 주택가 중심에 있어 공원화된 고분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수목을 정비하고, 요철과 탈락으로 훼손된 탐방로 전 구간을 포장공사 했으며, 유모차와 휠체어 등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석촌고분 내 ‘돌마리 계단’을 확장해 접근성을 높이고, 석촌호수에서부터 석촌고분으로 이어지는 ‘명소화 거리’의 시야를 확보했다.

또 방이고분군의 경우 고분군 내 3호분의 정상부 일부가 침하됨에 따라, 한성백제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 착수 전 유물의 분실과 손상이 없도록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형복원 공사와 함께 탐방로 정비를 추진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탐방로 정비로 송파구 내 고분에 대한 주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으로 국제관광도시 송파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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